LG G Flex의 Self-Healing 기능
바로 이전 포스팅에서 LG전자의 커브드 스마트폰인 G Flex에 대해 소개 드린 바 있습니다.
디스플레이가 휘어진다는 것도 독특하고 약간의 탄력까지 있어 반듯하게 180도 정도까지 디스플레이를 펴도 닷; 원상태로 복원이 된다고 하니 잘못 힘을 줘서 스마트폰이 눌렸을 때 디스플레이나 스마트폰이 파손 될 우려도 없을 듯 합니다.
당연히 내장되어 있는 배터리에도 휘어지는 기능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G전자, 진정한 커브드 ‘LG G 플렉스’ 공개 by LGEPR 그런데 이런 flexible한 기능보다 더 놀라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 기능은 바로 Self-Healing 기능입니다. 스마트폰 뒷면에 적용된 이 기능은 어지간한 스크래치는 스스로 복원이 되는 기능이라고 합니다.
닛산 인피니티에 적용된 페인트를 사용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생기는 자잘한 생활기스는 스스로 복원이 되기 때문에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케이스를 사용할 필요성도 그 만큼 줄어들 것 같습니다. 물론 바닥에 떨어졌을 때 액정 등의 파손이 문제될 수도 있지만 액정 자체도 Flexible 하기 때문에 다른 유리처럼 깨진다거나 완전히 파손이 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LG의 세로로 휜 커브드폰에 대응하기 위해 삼성에서는 가로로 휜 커브드폰을 출시하는 등 스마트폰의 곡면 경쟁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로, 세로 어느 방향으로 휘어지든간에 실제 사용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커브 자체가 크게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커브드폰이라는 것은 단지 제조사가 기술력을 과시하기 위해 출시한 것이지, 소비자 입장에서는 접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단지 휘어진 약간은 기형적인 스마트폰에 대한 니즈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입니다.
오히려 LG의 G Flex에 있어서 주목받는 기능은 바로 Self-Healing 기능입니다.
차라리 스마트폰을 휘어지게 만들지 말고 Self-Healing 기능을 부각해서 떨어트려도 액정이 파손되지 않고 스마트폰 본체에 기스도 나지 않으며, 만일 기스가 난다고 해서 자체 치유가 되는 기능을 강화해서 제품을 출시했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G Flex는 커브드폰이라기 보다는 Self-Healing폰으로 불리우는 것이 더 바람직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