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리뷰] 행복의 기원 / 행복이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다.
행복이란 무엇일까요?
연세대 심리학과 서은국 교수가 쓴 '행복의 기원'이라는 책에서는 아주 간단하고 명료하게 행복에 대해 정의합니다.
"행복이란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맛있는 것을 먹는 것이다."
행복이라는 것을 거창하게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아주 쉽게 행복에 대해 정의를 내려 버리는 것을 보니 뭔가 허전합니다.
그러나 나도 모르게 이 쉬운 정의에 고개가 끄덕여 집니다.
그리고 공감이 됩니다.
서은국교수는 행복은 강도(intensity)가 아니라 빈도(frequency)라고 말합니다.
거창하게 큰 것을 원하며 그것을 얻지 못한 자신을 불행하게 생각한다면 영원히 행복할 수 없습니다.
사소하지만 자주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은 무엇인가요?
행복해지고 싶다면 주위의 사소한 행복을 마음껏 자주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